심상정 대표, '정의당을 원내교섭단체로 만들어야''여당의 압승이 예상되는데 여당에 의석 한 석을 더 보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14일, 21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정의당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어 달라”며 전국을 순회하는 60시간 연속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날 심 위원장은 여영국 경남 창원성산 후보 지원유세에서 “사전투표까지 마무리된 지금 원내 1당도 결정됐고 2당도 결정됐다”며 “이제 남은 변수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느냐와 없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의 압승이 예상되는데 여당에 의석 한 석을 더 보태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심 위원장은 범여권 비례대표 전용 연합정당에 불참하고 독자적인 노선을 고수한 이유에 대해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심 위원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노무현 정신,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지키는 노회찬 정신의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