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고위원, '사전선거 조작?' 보수들과 맞짱 토론회 갖는다'조작 주장하는 분들, 현실에서 뭘 들고 나올 수 있을까 진심으로 궁금, 기대 된다'극우 유투버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사전선거 조작설‘에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의혹을 제기한 보수 논객들과 23일 오전 맞짱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21일, 이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토론회가 성립했다. (보수 인터넷 매체인) 펜앤드마이크 사에서 주관하게 됐다"면서 "어차피 보수진영 내 문제니 공정성 시비는 없으리라 본다"고 썼다. 토론회는 23일 오전 11시 열린다. 토론회 패널로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부인하는 쪽에서 이 최고위원과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나오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보수진영에서는 일반 시민인 오동길 씨와 양선엽 공정선거 국민연대 대표가 참석한다. 진행은 최대현 전 MBC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 이 최고위원은 "조작을 주장하는 분들이 온라인 말고 현실에서 뭐를 들고 나올 수 있을까 진심으로 궁금할 정도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며 "며칠째 참여를 권유했으나 조작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의 참여가 없는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 목요일 전까지 열어놓겠으니 다들 그들을 닦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튜버들은 이준석이 첫 토론에 나가서 무슨 말 하는지 지켜보고 나서 논리 전개가 파악되면 그다음에 뭔가 만들어서 나오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 최고위원은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등 일부 보수 유튜버들을 상대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은 "의혹 제기할 분들이 아직 남았다면 100만원을 천안함 재단에 기부하고 영수증 또는 이체증을 보내 달라. 선착순 5명 이내로 모여 생중계되는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선언했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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