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엠뉴스 : 5.18민주묘지 찾은 문 대통령, '피해자들 트라우마 극복 도와야'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설문조사 시민기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21년11월30일tue
기사최종편집일: 2021-04-03 15:49:03
뉴스홈 > 뉴스 > 정치 > 청와대
2020년05월18일 22시54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5.18민주묘지 찾은 문 대통령, '피해자들 트라우마 극복 도와야'
'평생 계속하는 것, 지금부터라도 트라우마 심리치료 같은 것 필요'
<
사진/청와대>


18, 40주년을 맞이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5.18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트라우마 치료를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광주광역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후 국립 5.18민주묘지 제2묘역을 방문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문 대통령이 참배한 희생자는 이연 씨인데 고인은 전남대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1980527YWCA 회관 내에서 계엄군과 총격전 중 체포돼 개머리판과 군홧발로 전신을 구타당했고, 그 이후에도 트라우마로 고통 받다가 지난해 사망했다.

안진형 5.18민주묘지 관리소장은 문 대통령 내외에게 고인에 대해 "감수성이 예민하신 분이어서 그 뒤로도 아픔 때문에 많은 고통 받으시다가 작년 7월에 여기로 안장되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묘 가까이에 다가가 묘비를 쓰다듬은 뒤 "한창 좋은 나이에 돌아가신 것을 보면 아주 그(구타) 이후에도 이렇게 병고를 많이 겪었던 모양"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씨의 부인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트라우마가 있었다"면서 "마음이 너무 착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옆에서 총 맞아 죽어가는 사람들 앞에 자기는 부끄럽다는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서울에서 대학생들이 시위를 더 많이 했었으면 광주에 피해가 적었을 텐데'라고 하시면서 죄책감을 하시는 것을 보고 '죄책감은 나쁜 사람이 갖는 게 아니라 착한 사람이 갖는 것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 씨 딸의 손을 잡으면서 "아빠의 트라우마는 어쩔 수 없어도 우리 따님은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시라"며 위로했다.

김이종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은 "80년대에 치료를 받았으면..."이라면서 후유증이 너무 많다"고 회고했다.

김 회장은 "1990년도까지는 폭도라고 해서 병원에 가지를 못했다. 그러니 더 악화됐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요즘은 육체적인 치료라든지, 또는 정신적 고통이든, 트라우마 치료 이런 것은 좀 제대로 받느냐"고 묻자 김 씨는 "아니다. 광주에 트라우마 센터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도시공사(건물) 셋방을 살고 있다""도립 병원이라도 광주에 하나 건립을 해줬으면 한다. 정말 5월 단체에서는 바람이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에 이제 국립 트라우마 센터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생을 계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트라우마 심리 치료 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이서형 (news112@ntmnews.co.kr)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청와대섹션 목록으로
[청와대]청와대, 전례 없이...
[청와대]특별하게 진행된 6...
[청와대]문 대통령, '‘한...
[청와대]김정숙 여사 조계...
[청와대]문 대통령, '4.19 ...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문 대통령, 세계보건총회 화상 연설 '인류는 연대.협력해야' (2020-05-18 23:03:52)
이전기사 : 문 대통령, '5.18 진상규명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2020-05-18 22:47:43)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김우빈, ‘휴머니멀’ 내레이...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 회원님의 레벨로는 알립니다 게시판리스팅 권한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후원하기
상호명: 엔티엠뉴스(NTMNEWS)
주 소: 서울시 중량구 중화동 94-13 202호
등록번호: 서울 아00807 등록일: 2009. 3 . 발행인/편집인: 이창재
엔티엠뉴스(NTMNEWS)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상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함.

Copyright(c) 2008 ~ 2009 NTM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