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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1년 동안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당선인 워크숍에서 다수의 찬성으로 '김종인 비대위' 결의

미래통합당이 당 지도체제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체제로 내년 47일 재.보궐선거까지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4.15 총선을 진두지휘했던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한 달여 만에 통합당 수장의 자리에 앉게 됐다.

지난 22,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오전 내내 여러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들의 뜻이 모아져 비대위가 정식으로 출범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통합당은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종인 비대위출범 여부를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찬성 측은 비대위 체제를 통한 강력한 당 쇄신을 강조한 반면, 반대 측은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자강론을 내세웠다. 이어진 찬반 투표에서 김종인 비대위 찬성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해진 당선인은 상당히 많은 수가 김종인 비대위에 찬성했다김 내정자의 임기 문제 등은 사전에 논의했고 본인도 수락했다고 주 원내대표가 보고했다고 말했다.

당선인 84명 전원은 선언문을 통해 통합당을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히 바꿔 나가겠다면서 오늘 뜻을 모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그 변화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당선인 워크숍 결과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를 찾아 설명했으며 김 내정자도 긍정 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비대위의 마지막 고비는 임기 연장의 건을 의결해야 하는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인데 한 차례 비대위 임기 연장의 건이 무산됐던 만큼, 김종인 비대위가 꾸려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정비함에 따라 합당을 두고 을 봤던 미래한국당은 명분이 없어지면서 오는 29일까지 합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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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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