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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5월23일 23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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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민주당에 '많은 분이 당선돼 감개무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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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23, 범여권 인사들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집결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규모로 치러졌지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여권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사저로 이동해 한편에 마련된 임시 식당에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오찬을 함께 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권 여사가 테이블을 돌면서 "차린 것이 별로 없어서 미안하다.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 여사가 식사 후 이어진 민주당 의원.당선인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21대 총선에서 177석을 확보한 민주당에 "많은 분이 당선돼 감개무량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권 여사는 '노무현재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의미의 "노발대발"을 구호로 외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 포스트 노무현 시대에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 그 뒤를 잘 이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찬에는 최근 정치자금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재조사 문제가 거론되는 한명숙 전 총리도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한 전 총리는 공개 발언을 자제한 채 조용히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건에 대해 결백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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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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