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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한의 대남공세 관련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 질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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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북한의 대남공세 관련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 질타

김태년 원내대표, '대북전단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관계부처가 대처하지 못해 아쉬워'

이규광 | 기사입력 2020/06/19 [00:56]

민주당, 북한의 대남공세 관련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 질타

김태년 원내대표, '대북전단 해결할 수 있는 문제, 관계부처가 대처하지 못해 아쉬워'

이규광 | 입력 : 2020/06/19 [00:56]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대남 공세와 관련해 정부 외교안보 관계 장관들을 불러 정부 부처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에는 민주당 지도부 및 외통위.국방위 소속 일부 의원들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전날 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대신해 서호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

먼저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부 부처들을 향해 대북전단과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관계부처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대통령의 의지를 정부가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방부는 북의 도발가능성을 염두헤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해주고, 외교부는 최대의 외교 전략으로 미국, 중국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북공조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고 통일부에는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해찬 대표는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개성과 비무장지대에 군사를 배치하고 있는데 이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이 정부의 특사 파견 제안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외교적 사안을 일방적으로 공개하고 위협적 발언을 이어가는 것 역시 금도를 넘은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낸 안규백 의원이 한.미 워킹그룹의 역할론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강 장관은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강 장관은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주요국 반응을 전했고, 정 장관은 북한군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대해 보고했다. 서 차관은 대북 전단에 대한 정부 대응, 남북관계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가 끝난 뒤, 강훈식 당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입장을 정해서 국회로 가져오면 국회에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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