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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국난극복 역사적 책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 다 할 것'
당 대표 출마 선언, '코로나19 위기.민생 문제 해결하고, 야당과 협치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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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68)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당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와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야당과도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 안팎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깊은 고뇌를 거듭했다국난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해결을 명분으로 당권.대권 분리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라면서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더불어
경제입법과 사회입법, 권력기관 개혁, 한반도 평화, 일하는 국회 등 5가지 분야의 노력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린벨트 등 부동산 공급을 제약하는 규제와 신산업 육성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밝혔다.

또 검찰개혁과 고용보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고 정의당이 추진 중인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의원은 여야가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 민생연석회의평화연석회의를 가동할 것을 제안하면서 내가 (당 대표) 기회를 받게 된다면 맨 먼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뵐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는 35년 동안 좋은 선후배로 지내왔다. 배울 것은 배우고 부탁드릴 것은 부탁하며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당에는 4가지 개혁방향을 제시했는데 거대여당의 본분을 다하는 책임 정당과 성과로 응답하는 유능한 정당’,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한 정당’,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미래 정당이 그것이다.

이 의원은 겸손한 정당을 위해선 자계’(스스로 경계함)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정부에 협조하면서도, 때로는 대안을 제시하고 선도하는 건설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나 정부에 끌려가지 않고 필요한 경우 견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의원은 당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보다는 당이 더 현장에 밀착해 있기에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보완하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원 출마 선언으로 김부겸 전 의원 간 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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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micky07@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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