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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창설 50주년 맞은 국방과학연구소 찾아 축하 격려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 탄두 중량 갖춘 탄도미사일 개발하기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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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23, 문재인 대통령은 창설 50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더 높은 과학기술 역량을 갖추고 안전과 보안에도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술의 민간이전과 수요 창출, 수출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대전 본부를 격려차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가 8월 창설 50주년을 축하한다며 우리 국방의 첨단화, 또 과학화를 이끌고 있는 대전연구소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7, 정부 출범 직후 안흥 시험장을 방문해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을 참관한 경험을 언급하면서 거대한 미사일의 위용과 함께 해상의 목표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타격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뜨거웠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역사를 두고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시절에 창설되어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또 현 정부 출범 직후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탄도미사일 탑재 중량 제한을 해제했다면서 국방과학연구소는 이제 한계 없이 몇 십 배 높은 위력의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국방, 우리 손으로 만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향후 100년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네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날로 고도화되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해 더 높은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의 구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국방 분야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여 민간의 산업과 수요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셋째, “국방과학연구소의 성과를 토대로 방위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시켜 달라이미 전투기와 잠수함까지 수출하고 있는데, 방위산업은 우리 내부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수출 수요까지 함께 만들어내야만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을 갖출 수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국방과학기술의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또 연구 성과의 보호와 보안을 위해서도 각별하게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연구원 한 분 한 분이 안보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애국자이며 대한민국 국방력을 구성하는 소중한 전략 자산이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국민들께서 누리는 일상의 편안함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남세규 국방과학기술연구소장은 현황보고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법에 명시된 국방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1970년 창설 이후 50년 간 기본무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수준의 첨단무기를 독자 개발해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높은 가성비로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올해 총 예산은 24000억 원 정도이며 연구소 인력은 정규직 정원 기준 3164명이라고 설명하고 북한의 국방과학원의 경우 약 2만 명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연구 개발 집중 분야와 관련해선 본소(본부)의 경우 핵과 WMD 대응을 위해 전략 표적 타격, 한국형 미사일 방어, 광역 실시간 감시정찰 등 비닉.비익 무기와 우주와 미래에 도전하는 첨단 국방기술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부설연구원의 경우 지상·해양·항공 무인화 등 각 군 전력 발전 연계 군 밀접 첨단 연구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소장은 연구소가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오토노미(Autonomy), 양자물리, 합성생물학 등 국방과학 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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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형 (news112@ntm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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