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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연일 수해현장 방문해 이재민 위로하고 관계자들 격려
아산 이어 광주.전남 잇달아 방문해 '정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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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를 방문한 데 500mm가 넘는 물폭탄급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정 총리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근기 곡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등과 함께 수해 현장을 둘러봤다.

정 총리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영산강홍수통제소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전국적인 홍수관리 상황과 기상전망, 4대강 유역별 홍수관리 상황 등을 보고받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침수피해가 막심해서 참으로 걱정이 크다"면서 "기상 예보 공급자인 기상청과 수요자인 홍수통제소, 환경부 등이 함께 평가를 제대로, 더 세밀하게 해서 예보 적중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석 기상청장과는 영상을 통해 연결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지난 7,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주민 55명이 대피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전남 곡성군 오산면 피해현장에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갑작스런 엄청난 강우량 때문에 여러분들이 돌아가시고, 재산피해도 막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피해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서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앞으로 유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해복구와 관련해 "곡성군과 구례군뿐만 아니라 전남도에서 적극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이재민들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총리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재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가능하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으로 도와주기 바라며, 편안하게 집에 돌아가실 때까지 가능한 많은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정부와 국회가 협치해서 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함께 힘을 합치겠다""이번 재해를 극복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군.경찰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곡성군 방문을 마친 정 총리는 마을 침수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담양군 무정면 피해현장도 찾았는데, 이곳은 집중호우로 인해 초등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6가구 10, 주택 10채 및 차량침수 15대 등의 피해를 입었다.

정 총리는 "뜻하지 않게 엄청난 수해를 당해서 사망자도 생기고, 실종.부상 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도 막심한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담양군뿐 아니라 전남도, 중앙정부가 함께 우선 급한 것은 속도전으로 신속하게 복구하지만, 항구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서 다시는 이런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이가 희생됐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어린이가 하늘나라에 가서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 함께 묵념하자"고 제안했다.

묵념을 마친 정 총리는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대통령께 건의드리겠다"면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며, 공직자.경찰.소방.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잊지 못할 것"고 격려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전국적으로 뜻하지 않게 엄청난 피해를 본 국민들을 잘 보살피고 필요한 시설을 복구하는 데 정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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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광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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