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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발 누적 확진자 510명, 사랑제일교회발 1156명: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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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발 누적 확진자 510명, 사랑제일교회발 1156명

대구 '동충하초 사업회' 집단 감염, 광화문 집회 발로 확인돼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9/05 [18:02]

광화문 집회발 누적 확진자 510명, 사랑제일교회발 1156명

대구 '동충하초 사업회' 집단 감염, 광화문 집회 발로 확인돼

김현민 | 입력 : 2020/09/05 [18: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8.15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5,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낮 12시 기준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37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화문 발 누적 확진자는 510명이 됐는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256명으로 수도권 확진자 254명보다 많아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집단감염이 서울 도심 집회와 연관성이 확인되어 해당 집회 관련 사례로 재분류됐다.

사업설명회 확진자는 5명 늘어 30명이 됐는데,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주관자가 행사 개최 전 서울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를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면서 이 자리에 도심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사람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선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56명으로 늘어났는데 교인과 방문자는 모두 592명이고 이들에 의한 추가 전파는 483명이다.

나머지 81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데 확진자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 고령자가 40.3%(466)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과 관련해선 2명이 늘어 총 39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 관련 확진자가 전날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명이 됐다.

경기도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는 중환자실 간호사 1명과 응급실 간호사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명이 추가돼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 지역을 보면 충남 청양군 김치 공장 관련은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3명이 됐고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부동산 경매) 관련은 6명이 추가돼 총 18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8명 늘어 누적 2101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68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0명을 뺀 15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는데,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달 27441(0시 기준)으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441-371-323-299-248-235-267-195-198-168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누적 159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불분명 환자 비율은 전날(23.3%)보다 감소됐지만, 여전히 20%대를 나타났는데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4008명 가운데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899명으로, 비율은 22.4%였다.

방대본은 일단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언제라도 대규모 집단 발생은 일어날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언제라도 또 한 번의 대규모 집단 발생이 있으면 전국 발생으로 번질 수 있다“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통제 가능한 범위로 감소시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달라질 일상도 점차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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