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주호영 원내대표, 당 인사들 개천절 집회 진행에 '그 사람들의 권리':엔티엠뉴스
로고

주호영 원내대표, 당 인사들 개천절 집회 진행에 '그 사람들의 권리'

광복절 집회로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국민들 많은 고통 겪고 있는데...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9/23 [01:38]

주호영 원내대표, 당 인사들 개천절 집회 진행에 '그 사람들의 권리'

광복절 집회로 코로나19 재확산되면서 국민들 많은 고통 겪고 있는데...

김현민 | 입력 : 2020/09/23 [01:38]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103일 개천절 집회가 원천 금지된 상황에서 당 인사들과 강경 보수단체들이 차에 타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하려는 것과 관련해 그 사람들의 권리라고 밝혀 국민의힘이 아직 강경보수 색채를 떨구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22, 주 원내대표는 화상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드라이브 스루 집회는) 법이 허용하고 방역에 방해되는지 아닌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교통과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권리 아니겠나고 말했다.

앞서 김진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광화문 집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좋겠다. 차를 타고 하는 거다라며 만약 이것도 금지하면 코미디다. 내 차 안에 나 혼자 있는데 코로나19와는 아무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과 전광훈 목사의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도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 주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에 대해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지난 8.15 광복절 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국민들이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고 있는 것을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이른바 태극기 부대에 대한 것은 그렇다치고 당 인사들이 개천절 집회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참가하겠다는 것에 대해 그 사람들의 권리라는 말을 던진 것은 무책임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국민의힘 지도부가 강경 보수단체들과 절연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