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의원, 4개월간 재택근무 보도에 '전혀 사실 아니다'일부 언론, '공황장애 병원 진단 없이 휴식기 가지면서 재택근무로 일했다' 보도<사진/국회공동취재단> 공황장애로 휴식기를 가진 뒤 국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자가 진단으로 4개월간 재택근무를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9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황 증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를 거쳐 2개월간 청가서를 제출하고 상담 치료를 받았고, 7∼8월 세비는 통례에 따라 전액 반납했다”며 “기초적인 사실 확인조차 없는 악의적인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임기 시작 일주일 만이던 지난 6월 초 페이스북을 통해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며 고백한 뒤 휴식기를 가졌다. 이날 오전, 이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불면증 등 증상이 있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에 따라 (증상을) 말씀드렸던 것이다. 드러내지 않는 것이 숨기는 느낌이 들 수 있어 처음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했던 것”이라고 당시 고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재택근무하는 느낌으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보다가 법안 발의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법안 발의는 쭉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은 이 의원에게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이 의원이 공황장애라는 정확한 병원 진단 없이 휴식기를 가지면서 재택근무로 일했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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