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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첫 메달 이승훈: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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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첫 메달 이승훈

한국의 본격적인 메달사냥의 신호탄

김윤정 | 기사입력 2010/02/14 [18:55]

<밴쿠버>'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첫 메달 이승훈

한국의 본격적인 메달사냥의 신호탄

김윤정 | 입력 : 2010/02/14 [18:55]
<시상식에 오른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리스트 이승훈/사진:AFP>

<캐나다 현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리치먼드
 올림픽 오발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한국의 이승훈이 6분 16초 95의 기록을 내며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6분 14초 60)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의 은메달 획득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로써 본격적인 한국의 메달 사냥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은메달을 따냈던 김윤만,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강석(한국체대)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세번째로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이며 아시아권에서 장거리 최초로 메달을 따낸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이승훈은 불과 10개월 전까지만 해도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닌 쇼트트랙 선수였는데, 쇼트트랙에서 주니어 대표와 시니어 대표로 활약했고 2009년 2월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선 3관왕까지 차지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4년 전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 이 종목에 출전했던 여상엽이 출전선수 중 최하위인 28위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이승훈의 은메달은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이번 대회 남자 5000m는 6분12초대에 메달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승훈도 기록을 감안, 5위권 이내 입상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속도가 잘 나지 않는 특성을 가진 리치몬드 올림픽 오발 링크위에서 전체적으로 라이벌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하게 나온 반면 이승훈은 자기 기록에 육박한 성적을 내 값진 메달을 수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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