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모태범의 빛나는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쓰다!
스포츠부  | 입력 : 2010/02/16 [13:42]
16일,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한 모태범은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트 사상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이날 모태범은 34초 92로 1차 시기 2위를 기록한 후 최종 69초 82의 기록으로 일본 선수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앞서 모태범은 2차 시기에서 세계기록(34초03) 보유자인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1989년 2월 15일 출생인 모태범은 생일 하루 지난 16일 금메달 리스트에 오르는 진기록을 낳았다. 177cm, 72kg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인 모태범은 2009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대회 남자 1000m 동메달, 2009년 제24회 하얼빈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스피드 스케이트 500m 동메달과 1500m 금메달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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