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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슈퍼 선데이', 몇 개의 금맥을 캘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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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슈퍼 선데이', 몇 개의 금맥을 캘까?

남여 쇼트트랙과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호성적 기대

고은영 | 기사입력 2010/02/20 [18:28]

<밴쿠버>'슈퍼 선데이', 몇 개의 금맥을 캘까?

남여 쇼트트랙과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호성적 기대

고은영 | 입력 : 2010/02/20 [18:28]
21일, '2010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은 최대 3개의 금메달을 향해 도전한다.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2~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종합순위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쇼트트랙 남자 1000m는 이변이 없는 금메달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지난 1,500m 결승에서 보여줬듯이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기량은 다른 나라를 압도하고 있다.

또한, 이 종목은 역대 올림픽에서 거의 금메달을 놓쳐본 적이 없는데,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과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에서 김기훈이 연속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선 김동성
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서 김동성이 1위를 차지했으나 안톤오노
(미국)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실격을 당해 금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선수의 기량을 다시 확인시켰다.

1,500m 결승처럼 우리 선수들끼리 경쟁하다 탈락되는 변수만 아니면 금메달 가능성은 확실해 보이고 충분하다. 잘하면 금,은,동 메달의 싹쓸이까지 가능해 보인다.

1500m 금메달리스트로 이정수(
21.단국대)와 성시백(23.용인시청), 이호석(24.고양시청)은 18일, 1000m 예선에서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고 성시백은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1분 24초 245)을 세우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금메달과 또 다른 메달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날 기대되는 또 하나의 경기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진선유와 최은경
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고, 2002년에는 고기현이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던 여자 쇼트트랙 1,000m인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500m를 우승하며 세계 최강자로 등극한 중국의 왕멍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금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자신감에 차있는 한국 선수단이 투지를 보인다면 얼마든지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희(광문고), 조해리(고양시청), 이은별(연수여고)이 출전할 예정이다.

3번째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와 1000m에서 금과 은메달을 차지한 모태범(21.한국체대)이 출전하는 1500m이다.
모태범은 이날 샤니 데이비스
(미국)와 같은 조에서 대결을 벌이는데, 세계 랭킹 12위에 올라있는 모태범이 기록면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1,000m에서 세계 최강 샤니 데이비스에 불과 0.18초 뒤진 호성적을 기록한 기량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21일, 동반 출전하며 메달을 노리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과 남여 쇼트트랙에서 몇개의 메달 과 어떤 메달 색을 획득하냐에 따라 한국선수단은 'Super Sunday'를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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