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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악성코드' 비상: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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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악성코드' 비상

무단으로 국제전화 시도해 사용자에게 요금이 부과되게 만들어

생활과학부 | 기사입력 2010/04/23 [02:44]

스마트폰 '악성코드' 비상

무단으로 국제전화 시도해 사용자에게 요금이 부과되게 만들어

생활과학부 | 입력 : 2010/04/23 [02:44]

방송통신위윈회(위원장 최시중)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은 최근 해외(영국)에서 ‘무단으로 국제전화를 시도하여 이용자에게 이용요금을 부과시킬 수 있는 윈도우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국내 유포여부를 점검(4.16.~20.)하였으며, 그 결과 일부 가입자들의 스마트폰이 해당 악성코드의 피해유형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어 긴급 대응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KT의 최초 신고(SKT, LGT도 이후 신고) 접수 후 즉시 민·관 합동대응반의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하였으며, 방통위와 KISA는 유포사이트(해외)를 통해 해당 악성코드 샘플을 즉시 채집하여 분석 결과를 백신업체에 전달함으로써 신속한 백신 개발 및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해당 악성코드가 포함된 게임 S/W가 유통되는 블로그 등에 대한 차단 조치를 요청하였으며, 이통3사(SKT, KT, LGT)로 하여금 국제전화 발신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

민·관 합동대응반에 따르면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약 162만여명 중 6개 번호로 국제전화가 시도된 이용자는 총 155명으로 조사되었으나 해당 스마트폰의 국제전화 발신 제한 설정, 비실효적 번호 등의 사유로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과금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도 악성코드에 따른 피해를 막기위한 '보안수칙 10계명을'을 즉시 발동하여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경고하고 나섰다. 

1.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에는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를 한다.
2. 게임 등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때는 신중하게 다른 사람이 올린 평판 정보를 먼저 확인한다.
3. 브라우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에 연결 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URL은 신중하게 클릭한다.
4. PC로부터 파일을 전송 받을 경우 악성코드 여부를 꼭 확인한다.
5. 백신의 패치 여부를 확인해서 최신 백신 엔진을 유지한다.
6. 스마트폰의 잠금 기능(암호 설정)을 이용해서 다른 사용자의 접근을 막는다. 잠금 기능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수시로 변경한다.
7.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자동 감염되므로 필요할 때만 켜놓는다.
8. ID, 패스워드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는다.
9.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분실 시 정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10. 임의로 개조하거나 복사방지 등을 풀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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