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올라온 “포항예스치과” 치과위생사로 일하고 있는 권수향씨(27)는 “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에 왔다가 친구 네명이랑 16강 경기가 있다는 것을 듣고 코엑스에 달려왔어요” 라면서 “거리응원에 처음 참가했는데 비가 와서 몸이 많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많은 추억들이 생긴거 같아요”라고 했다. 또 “포항보다 서울이 응원열기가 더 뜨거운거 같아요. 다시 월드컵이 오면 꼭 거리응원에 다시 나올 생각입니다”라고 대답해 주었다. 또다른 시민들은 “훌륭한 수비와 공격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한 경기가 졌다는 사실에 정말 아쉽다. 2014년 월드컵이 기대된다”라며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한층 올라갔다. 비록 경기는 2:1로 석패 했지만, 지난 아르헨티나전, 나이지리아 전에 비해 월등히 경기력이 향상된것과 다양한 공격루트, 신예들의 대활약으로 한국 축구 기대된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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