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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과 함께 하기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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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과 함께 하기로..

한국공연예술센터로 새롭게 시작한다

조대현 | 기사입력 2010/06/29 [22:45]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과 함께 하기로..

한국공연예술센터로 새롭게 시작한다

조대현 | 입력 : 2010/06/29 [22:45]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학로 연극의 중심인 아르코 극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한 아르코예술극장이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센터)로 새롭게 시작한다.6월 29일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은 오전 11시 10분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 '한국공연예술센터' 출범식에서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이 재단법인으로 독립했으며, 오는 7월 16일에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최이사장은 "센터 출범과 함께 관객과 예술가가 체감하게 될 가장 큰 변화는 아르코예술극장이 무용 중심 전문극장으로, 대학로예술극장이 연극 중심 전문 극장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아르코예술극장은 지금까지의 공연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실험적인 공연증심으로, 대학로예술극장은 관객과 좀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각 극장들의 개성에 맞는 방법을 찾아 육성 할 방침이다.

이러한 특화 작업의 첫 수행자로 안애순 무용감독과 서재형 연극 예술감독의 임명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센터에서 발표한 전략을 보면 2011년과 2012년 프로그램은 차세대 공연예술가의 체계적 발굴과 아울러 새로운 개념의 공연예술 작품 육성 및 주제별 공연 기획 시스템 운영, 지속 가능한 공연의 활성화, 국내외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을 기조로 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차세대 공연예술가 육성을 위해 연극 분야에서는 신춘문예 당선작가들에게 기회를 주는 한편, 무대화에 노력하는 프로젝트와 차세대 연출의 발굴 무대 확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무용측면에서는 무용 레지던스들을 활용한 새로운 무용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다고 했다.

지속 가능한 공연 활성화의 방법으로는 소극장 공연들의 재공연을 통해 우수 단체들의 대표 레퍼토리 재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130(126)여 개 소극장이 위치하고 있는 대학로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의 입지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개념 공연예술 작품 육성은 새로운 공연예술 매체와 표현 양식을 찾아보려는 모색과 시도로서 기존 비주류 공연예술 축제와의 협력을 위해 전격적인 수용은 물론, 무용과 미디어아트의 만남, 무용을 필름화(기록)하는 작업 등을 연개하는 통합 프로젝트를 위한 노력이 한국 공연예술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겠다.

이런 기회가 센터의 희망적으로 게확하고 준비하는 주제별 공연기획 시스템이 세태에 부응하는 테마들을 발굴하고, 관객의  필요한 요구에 공연을 해보자는 취지라고 한다.

준비한 주제별 기획으로는 2011년 막이 올릴 희극연극제는 대학로 연극의 비극 중심의 성향에서 탈피해 희극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계층 활성화에 노력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것이라 할 수있다.

희극 연극이 그 동안 비극에 밀려 관객몰이에의 실험조차 경험 하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가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될 것이다. 단서로는 지속적일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는 전제와 그저 단편성에 빠져 졸속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센터는 서울문화재단과 지역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위원회 등의 기금으로 운영하는 공연들에 대해 극장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지원의 효과를 높여 보자는  계획이다.

단지, 연중 센터의 시즌 프로그램들이 기획되어 있어 대관을 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은 염려도 있겠지만, 센터는 지금 까지의 방법에서 다른 방법으로 아르코예술극장의 대관 시스템에서 벗어나 기획형 대관으로 운영함으로써 시즌별 프로그램에 맞게 대관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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