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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 결승진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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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 결승진출

FIFA 주관 대회 남녀 통틀어 최고의 성적 올려

고은영 | 기사입력 2010/09/22 [22:15]

17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 결승진출

FIFA 주관 대회 남녀 통틀어 최고의 성적 올려

고은영 | 입력 : 2010/09/22 [22:15]

17세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이 한국축구 사상 처음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한국 대표팀(감독:최덕주)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트리니다드토바고 코우바의 아토 볼던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전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결승전에 올랐다.

전반 23분 스페인의 삼페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주었으나 불과 2분후인 전반 25분, 여민지의 헤딩슛이 동점골로 이어지고 이어 전반 39분, 주수진이 상대팀 골키퍼를 제치는 개인기로 역전골을 넣어 2대 1의 짜릿한 승리를 했다.

이로써 올해로 두 번째 맞은 17세이하 여자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은 북한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26일 최종 승자를 놓고 겨루게 되었다.
 
한국 대표팀은 최소 2위를 확보해
남녀 통틀어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을 내게 됐다. 그동안 한국 여자축구의 FIFA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끝난 20세이하 여자월드컵에서의 3위였는데, 남자 A대표팀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기록한 4위가 최고의 기록이었다.

한편, 이날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여민지는 8호골로 현재 득점 단독 선두를 지키며 득점왕을 목전에 두고 있다.
2위는 7골의 말리노프스키(독일)지만 독일은 8강에서 탈락했다. 결승에서 맞붙을 일본의 요코야마가 7골로 뒤를 쫓고 있어 결승전에서 어느 선수가 골을 먼저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대표선수들은 스페인전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 일렬로 도열해 추석을 맞은 한국민들을 향해 큰 절을 하는 세레모니도 선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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