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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드림지원단, 다문화 모자가정 찾아가 행복·희망 전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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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피드림지원단, 다문화 모자가정 찾아가 행복·희망 전달

플러스 | 기사입력 2010/10/07 [19:26]

전주시 해피드림지원단, 다문화 모자가정 찾아가 행복·희망 전달

플러스 | 입력 : 2010/10/07 [19:26]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종호)에서 복지사각지대 속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 모자가정을 발굴해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해피드림지원단’ 을 운영, 어려운 이웃에 힘을 보태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에 거주하고 있던 중국인 이주여성 경모씨(26세)는 2008년 12월에 시집와서 2010년 3월 아들을 낳았지만, 부양의무자인 남편은 2010년 1월 사기죄로 고소를 당해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어, 아이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경모씨는 근로를 할 수 없어 경제적으로 많은 곤란을 겪고 있었다.

더욱이 남편이 없어 원룸 월세비 조차 못 내고 있었으며, 월세비가 7~8개월 정도 밀려 보증금조차 찾을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해피드림지원단은 경모씨 가정을 위해 긴급생계비 및 긴급주거복지를 신청하여, 지난 7월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다문화지원센터와 보건소 영양플러스연계를 통해 주2회 방문 한글 및 아동양육을 돕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에 수급자 신청을 하여 8월에는 국민기초1종 보호대상자로 책정 되도록 하였으며, 집주인과 밀린 월세문제를 상담하여 보증금을 조금이나마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난 9월 10일에는 긴급주거복지에 선정되어 매입임대주택에 이사를 하는 등 해피드림지원단이 7월부터 지난 9월 28일까지 꾸준히 방문하여 경모씨 가정의 생계 걱정을 덜어 주어 경모씨의 식구들은 이사후 오랜만에 해맑게 웃는 아이를 보며 담당자에게 눈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덕진구 ‘해피드림지원단’ 은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207건(긴급지원 89, 수급책정 2, 서비스연계 116)의 상담을 통해 각종 서비스를 신청해주고, 이들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덕진구 생활복지과장(김형석)은 “올해 해피드림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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