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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英 명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에 문연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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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英 명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에 문연다

사회부 | 기사입력 2010/10/19 [18:38]

서울시, 英 명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에 문연다

사회부 | 입력 : 2010/10/19 [18:38]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직접 유치한 영국 명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개교식이 오는 20일(수) 오전 10시 30분 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교식을 갖는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는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른 외국인학교들과는 달리,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명문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유치한 최초의 외국인학교다.

덜위치 칼리지(Dulwich College)는 영국 런던에 본교를 두고 있는 명문사립학교로 중국 상하이, 베이징, 수조우 등 3개 지역에서 외국인학교를 운영 중이다.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2,618㎡ 규모로 지난 9월 2일 개교하여 운영 중이다.

학생정원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총 500명이며,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된다. 단, 내국인은 반드시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현재 37명의 교사가 학생을 맡아 교사 1명당 학생 6명 정도의 비율이다. 학비는 개교 후 3년까지 2,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이날 개교식에는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동승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마틴 유든(Martin David Uden) 주한영국대사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주한스위스 대사 △이혜훈 서초구 국회의원 △진익철 서초구청장 △조 스펜스(Joe Spence) 덜위치 칼리지 런던 교장 △프레이저 화이트(Fraser White)‘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이사장 등 대내외 관련 인사를 비롯해 학부모,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용산구 서울용산국제학교를 비롯해 총 20개의 외국인학교가 있으나, 강남권에는 외국인이 원하는 수준의 시설, 규모, 커리큘럼 등을 갖춘 국제적 수준의 외국인학교가 부족하여 외국인 투자유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의 개교로 강남권의 외국인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이저 화이트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의 정책을 존중해 외국인 학생이 우선적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덜위치 칼리지의 학교운영 노하우와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최고 수준의 외국인학교를 만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반포 이외에도 상암 DMC, 개포 등 서울시내 2개 지역에 외국인학교의 신규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에 이어 상암 DMC, 개포 지역 등에 추가로 국제적 수준의 외국인학교를 개교하면 서울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고, 서울의 외국인투자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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