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우리도 커피나 음료에 대한 기호식품에 대해 관심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반영하듯 제 9회 카페쇼 2010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우리의 카페문화의 전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서울카페쇼는 11월25일부터 11월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총 14개국 200개 참가업체에서 520부스를 설치해 업계 관계자외 일반인들에게 상당한 관심꺼리가 되었다. 월간커피, 엑스포럼이 주최했으며 이번 서울카페쇼는 컬쳐노믹스(culturenomics)와 전문화에 포커스를 맞춰 산업과 문화를 접목시켜 보는 새로운 시도에, 경제효과 까지 더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커피 로스팅 머신들이 전시되었는데, 전시는 물론이고 각국의 커피와 로스팅 방법에 따른 맛과 향의 차이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여러가지 종류의 에스프레소머신을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게 했다. 창업에 필요한 매우 중요한 부분의 한가지인 인테리어와 카페 관련 소품, 디저트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여 카페문화나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좋은 정보 제공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의 특징 중에 또 한가지, 커피는 물론이고 요즘 대세라 할 수 있는 차문화의 대중화의 정도를 알 수 있게 한 녹차, 발효차, 국화차, 도라지차 등의 한국 전통차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허브티와 블랙티 등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된 점이다.. 외국의 브랜드 커피가 위세를 떨치고 있는 반면 전통차, 다즐링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도 불구 하고 아직까지 거대, 커피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차시장의 규모나 마케팅이 부족한거이 사실이다. 서울카페쇼 2010이 부족한 차시장의 변화에 기여가 될 것 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차 한 업체에 따르면 커피만 다양한 가공법이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차 역시 원료의 처리과정에 따라 차의 맛도 다양성을 갖는다.이러한 관심과 노력의 결과로 차의 블렌드 가치를 높인 새운 맛의 차들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서울 카페쇼는 서울시의 유망전시회로 이번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전반적인 전시 내용을 볼 수 있게 하여 행사장은 물론 와 보지 못한 이들도 정보를 알 수있게 하여 관심 있는 이들의 각광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8회 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 세계 바리스터 대회 한국선수 선발전, 전문가 세미나, 애프터눈 티 파티 등의 행사가 열려, 식음료 문화의 전반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