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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8월 25일, 핀란드 출신 개발자 리누스 토르발트가 뉴스그룹 comp.os.minix.에 새로운 자유 운영체제 개발을 발표했다
리누스 토르발트 이전에도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의 일환으로 자유 운영체제 개발이 시도되었다. 1983년 리처드 스톨만이 이미 Hurd라고 불린 GNU 커널을 개발하기도 했지만, 이 커널은 실패했다. 1970년대초부터 AT&T 연구실에서 처음 개발된 UNIX는 80년대와 90년대초까지 AT&T 및 와 버클리 대학이 주도한 대학공동체의 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 (BSD) 간에 치열한 경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었다. 이중 BSD는 오픈소스로 전환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리누스 토르발트는 이런 분위기에서 MINIX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프트웨어의 일환으로 리눅스 개발을 시작했다. 10월에 0.01버전을 GNU 라이센스로 발표하면서 소스를 공개하고 전 세계의 개발자들에게 리눅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스그룹을 중심으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그해 11월에는 Version 0.1을 발표했다. 리눅스는 커널과 GNU glibc 라이브러리에 기초하여 여러가지 콤포넌트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서로 다른 리눅스 제품들이 만들어진다. 각 조합은 "배포판"이라 불리며, 각 배포판을 개발한 조직은 "배포업자"라 부른다. 널리 알려진 배포판으로는 레드햇(Red Hat), 우분투, 젠투 리눅스, 수세(SuSE), 데비안(Debian) 등이 있으며, 전 세계에서 약 300여가지 배포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리눅스는 유닉스에 비해 도입 비용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단, 유지/보수 비용은 존재한다) 점차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사용 범위도 서버 OS에서 임베디드OS용으로까지 점차 확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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