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회에서 강행처리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무효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야5당의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고 있고, 주말 오후에는 대규모 집회로 이어진다. 전날까지 나흘동안 계속되고 있는 '한.미 FTA' 비준 무효 집회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전국 곳곳에서 다발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여 경찰과 충돌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며, 대구 경북대 앞에서는 7시 30분,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백화점 앞과 광주역 앞 등 전국 대도시에서는 2시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비준을 앞둔 상황에서 범국본은 "FTA 비준안 단독 처리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총성 없는 쿠데타"라며 "야당과 손잡고 무효화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집회를 계속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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