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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8월 20일] 1953년, 소련 수소폭탄 실험 성공: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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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8월 20일] 1953년, 소련 수소폭탄 실험 성공

김종현 | 기사입력 2008/08/20 [08:50]

<오늘의 역사> [8월 20일] 1953년, 소련 수소폭탄 실험 성공

김종현 | 입력 : 2008/08/20 [08:50]
1953년 8월 20일, 소련이 "차르 봄바"(Tsar Bomba)라는 이름의 수소폭탄을 사용한 핵실험에 성공했다.
 
인 류 최초의 원자폭탄이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와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된 이후 강대국들은 핵무기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썼다. 한국전쟁 당시만 해도 미국만이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이었으나 1952년 10월 3일 영국이 핵폭탄 실험에 성공했고, 이어 1953년 소련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미국의 핵무기 독점은 깨졌다.
 
이후 미국과 소련은 냉전 하에서 다양한 핵폭탄 및 대륙간탄도탄(ICBM)과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등 전략 핵무기 개발 경쟁에 돌입하여 수십년간 인류를 핵전쟁의 공포에 떨게 하였다. 
 
그러나 핵무기의 개발과 유지, 그리고 핵전쟁을 벌이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1963년 핵실험금지조약 (Partial Test Ban Treaty, LTBT)을 시발점으로 1970년 핵 확산 금지 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  1974년  전략무기감축협정(Strategic Arms Limitation Talks, SALT), 중거리핵무기 협정(Intermediate-Range Nuclear Forces Treaty, INF, 1987년), 포괄적 핵 실험 금지 조약(Comprehensive Nuclear-Test-Ban Treaty, CTBT, 1996년) 등을 거치며 핵무기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강 대국들과 달리 이란,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제3세계 국가들은 비대칭전력으로 자국 안보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이런 노력들과 상관없이 핵무기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북한 또한 이러한 명분으로 오랜 기간 핵무기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러시아의 Sarov Atomic Bomb Museum에 전시 중인 "차르 봄바"의 실물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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