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37년, 루이 다게르가 찍은 사진) 1839년 8월 19일, 프랑스의 루이 다게르(Louis Daguerre)가 프랑스 아카데미에서 근대 사진술을 발표했다. 사 실은 루이 다게르보다 앞서 니세포르 니엡스(Nicéphore Niépc)라는 과학자가 최초 기술을 개발했고, 그가 1826년에 찍은 사진 1장이 남아 있다. 다게르가 이 날 발표한 은판사진술은 니엡스가 개발한 것을 보다 개량한 것으로 니엡스의 도움을 받은 것이었지만, 니엡스의 공로는 오랜동안 인정받지 못했다. 루이 다게르가 발표한 사진술은 니엡스 방식보다 감광도가 높은 물질을 사용하여 노출 시간을 줄이고 은도금 동판에 정지 화상을 남기는 은판사진술이었다. 그가 발표한 내용은 프랑스 정부가 특허를 사들이고 6,000프랑의 연금을 다게르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반면, 니엡스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했다. 반면, 프랑스와 여러 분야에서 경쟁 의식이 강한 영국에서는 발표만 늦어졌을뿐, 사진술을 최초로 발표한 사람은 영국의 윌리엄 폭스 탈보트(William Fox Talbot)라고 주장한다. 탈보트가 개발한 기술은 칼로타입(Calotype)이라 부르는 종이 인화법으로 필름에 대항하는 음화 한 장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은 세상에 근대 사진술을 공식 발표한 루이 다게르의 업적을 인정하고 있다. 이후 사진술과 카메라는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하면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고, 수많은 역사 사건을 글과 기록하는 주요한 매체가 되었다. 현재는 DSLR로 대표되는 디지탈 기술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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