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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신천역, 지역민들과 함께 사랑의 모자 만들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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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신천역, 지역민들과 함께 사랑의 모자 만들어

플러스부 | 기사입력 2012/01/27 [20:21]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지역민들과 함께 사랑의 모자 만들어

플러스부 | 입력 : 2012/01/27 [20:21]

지하철 역무원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랑의 모자 220개를 완성해 화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 신천역은지하철 역무실에서 역무원과 지역주민 173명이 함께 모여 사랑의 모자뜨기에 나선 결과 모자 220개를 완성, 지난 26일(목)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성역무원과 신천역 인근 거주시민 총 173명이 봉사활동으로 마음을 합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들은 아프리카 신생아를 돕기 위한 사랑의 모자뜨기를 진행키로 하고 역무실에 모여 뜨게질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두 달여간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성자(57세, 송파구 삼전동)씨는 “신천역을 매일같이 이용하던 단골고객으로서 지하철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고, 평소 인사도 못하고 지냈던 이웃들과 정을 쌓으며 뜻 깊은 일도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건의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수다 떨듯 편하게 나누고 개선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천역 배정란 역장은 “소소하게 신천역을 자주 이용하던 고객들과 뜻을 모아 시작한 일에 이웃으로 소문이 퍼지며 173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됐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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