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의한 연속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금년도 양평군 지역에서도 어린이집 통학차 교통사고가 발생되어 119 구급대로 경상자 12명이 이송 된 사례가 있었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사고 전 한발 앞선 고객감동 맞춤형 안전문화 실현을 위하여, 3월8일부터 5월5일 어린이날 전까지 어린이 탑승차량 관련 사고를 소방업무와 접목하여 안전사고 Zero화를 이루고자「어린이 탑승차량 안전사고 방지계획」을 수립하여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진내용으로는 직접 관할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통학차량의 문틈 옷 끼임 사고, 하차 후 건널목 횡단 시 사고, 차량 내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어린이와 교사들 및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방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어린이 탑승차량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평소방서 TFT 강희수 주임은 "사고를 당한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며, 소방서비스로서가 아닌 부모 된 마음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며 "소방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업무를 대하는 자세가 아닌 국민들과 함께 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삶의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