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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마리아 10주년 기념 공연: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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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마리아 10주년 기념 공연

끊이지 않는 인류사적 소재를 동양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서유석 | 기사입력 2012/11/27 [00:50]

마리아 마리아 10주년 기념 공연

끊이지 않는 인류사적 소재를 동양의 시선으로 풀어내다

서유석 | 입력 : 2012/11/27 [00:50]


예수와 마리아라는 소재는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슈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소재이다. 최근 발견된 파피루스 문서와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코드'는 이 같은 논란을 깒임없이 불지피며 많은 이야기들을 양산한다.

마리마 마리아는 뮤지컬 내의 주인공인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자 잘나가는 창녀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세우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존재를 깨닫고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할 때까지 예수의 곁을 지키는 굴곡진 여인의 삶을 뮤지컬은 그리고 있다. 특히 가장 주목할 점은 막달라 마리아의 삶과 예수의 생애라는 전 세계사 적 소재를 동양적 관점에서 재조명 했다는 점. 이 때문에 제10회 한국 뮤지컬 대상 최우수 작품상, 2006년 브로드웨이 진출등의 쾌거를 이륵했다.

특히 마리아 마리아의 10주년 공연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대 원조 마리아 강효성이 연출을 하게 된다는 것으로 누구보다도 마리아에 대한 애정이 있고 잘알고 있을 그녀지만 연출때 보다는 부담이 있을 거란 것. 그러나 이에 대해 그녀는 "음악, 미술, 기술 시스템 까지 공부하며 준비해왔"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그녀의 강한 자신감이 드러난다.

그 외에도 마리아 마리아에 소경으로 출연하는 역으로 한국 뮤지컬의 전설 윤복희 여사의 출연이나, 외모부터 싱크로율 100% 예수로 변신한 김종서, 바리새인 역의 이용진, 안티바스 역의 여운 등 개성파 배우들의 열연 또한 주목 할 만한 포인트.

한류의 관심이 높은 이때 마리아 마리아의 10주년 공연은 그 어느때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12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유석 기자/kosnb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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