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무더위”사전대비로 폭염피해 최소화
사회부 | 입력 : 2013/07/04 [18:44]
<사진/여주소방서 현장지휘과 소방장 김미숙>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이에 더하여 콘크리트 아스팔트 구조물의 큰 열용량 도시기반 시설의 열 다량 발생 등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올 여름철 폭염 피해 증가가 예상 되고 있어, 사전 폭염대비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겠습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중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틀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 될 때 각각 발효됩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폭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폭염에 대한 국민 행동 매뉴얼에 따라 행동을 해야 합니다.
폭염의 영향은 기온 등의 환경조건 뿐만 아니라, 신체 상태나 더위에 대한 익숙도 등이 영향을 끼칩니다,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에도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혹은 신체가 더위에 익숙하지 않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일으켜서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경우 사망까지도 초래합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한 낮 야외활동을 삼가고 탄산, 알코올,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폭염대처 요령에 따라 행동해야하고 특히 주변에서 혼자 생활하는 노약자, 장애인, 환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의 관심을 갖고 만약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로 연락한 후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곳에 옮겨 체온을 내리는 게 중요합니다.
폭염을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먼저,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며,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옷은 헐렁하고 가볍게 착용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26 ~ 28℃)을 유지하고 자신의 활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또 주변 사람이나 동료의 건강을 살펴보고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두지 말고 개인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폭염피해의 특징으로는 다른 기상현상과 달리 발생가능성에 대해 예측이 가능한 반면, 자발적 주민 대응 및 피해상황 확인이 어렵습니다.
주민스스로 건강안전 관리 수칙 준수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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