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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7월04일 20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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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남북 실무회담 개최 합의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
지난 4일,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 관련자들의 방북을 허용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 당국이 판문점에서의 실무회담을 제의하자 북한은 오는 6일 개성에서 회담을 열자고 역제안했다.

이에대해 우리 정부는 
"현재 관계부처가 북한의 제안에 대해 막바지 검토를 하고 있고 곧 통일부에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판문점 회담에 대해 장소를 개성으로 옮겼지만 우리 측 회담 제의를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 40분경, 통일부는 회담제의 수용 여부에 대해 오후 내내 실무회담의 장소와 시간, 의제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벌였고, 결구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7월 6일 판문점 통일각 또는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회담 제의는 개성공단의 가동이 중단된 지 석 달이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가동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들은 남북당국간 대화를 통해서만 풀어갈 수 있다는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것이며, 그동안 정부는 수차례 당국간 실무회담을 북한 측에 제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와 함께,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을 협의할 수 있다"며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 실무회담 협의 소식을 전해 들은 개성공단 비상대책위는 통일부에 오는 9일 개성공단 방문서를 제출했으며 2~30여명의 기술진을 파견해 기계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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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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