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재난 대비 긴급 구조 훈련
민.관.군 합동 훈련, 상수원 오염 상황에 대한 긴급 방제 훈련도
강홍구 | 입력 : 2009/09/23 [16:47]
수도권 긴급 재난에 대비한 입체적인 방제 훈련 실시 지난 18일(금) 경기도 양서면 양수리 한강물환경연구소 앞 북한강에서 양평군과 군부대, 경찰을 포함, 유관 기관과 단체 등이 동원되어 ‘200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의 훈련은 한강유역 환경청 소속 팔당호 ‘생태학습선’에서 선박 화재가 발생, 승선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하고 기름이 유출되어 상수원이 오염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이 설정 하고 실시됐다.
가상으로 긴급 상황 발생이 발생하자 119 신고 및 인명대피, 부상자 응급처치, 소화기 이용 초기 화재진압 등 자위소방대 활동(1단계)이 시작되었다. 이후 인명구조,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설치, 통제선 설치 및 현장경계(2단계), 구조대 생태학습선 내부 인명검색 및 구조, 첨단 수난 구조장비 활용 요구조자 구조 활동, 구급대 부상자 응급처치 후 이송(3단계), 사고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수습 및 복구 작업 등 지휘, 상수원 수질오염 대비 방제 작업 활동, 보건소 재난현장 주변 방역작업, 화점 집중 종합방수 화재진압(4단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상황을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불시에 통보함으로써 현장에 도착한 각 기관이 적절한 수습 및 복구활동을 펼치는 실질적 훈련으로 실시되었으며, 양평소방서를 포함한 19개 기관(단체)에서 42대의 장비와 228명의 인원을 동원, 각 기관 단체별 부여된 임무에 따라 일사불란한 재난 수습 활동을 펼쳐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다.
<자료제공: 사진.동영상 - 양평소방서>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