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경향신문 '김용민의 그림마당'은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16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1시간 40분동안 변폰을 하면서 온갖 막말을 한 것에 대해 실상 대리인단의 속마음은 이러지 않았을까를 풍자했다고 보여진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된다면 '아스팔트에 피가 흐를 것이다', '재판관이 국회 대변인이냐'라는 등의 막말을 하며 재판관 기피신청까지 하는 모습을 지켜 본 대다수 국민들은 이렇게까지 '국격'이 떨어져도 되냐는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법리로 따져야 할 재판정에서 시간끌기는 물론 재판부 흔들기, 나아가 막말까지 일삼는 것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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