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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표, '문재인 정부 사드배치 강행한 것은 시민 배신행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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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대표, '문재인 정부 사드배치 강행한 것은 시민 배신행위'

노회찬 원내대표, '사드 몇대 더 배치한다고 북한이 실험을 덜 하지 않을 것'

이규광 | 기사입력 2017/09/08 [23:12]

이정미 대표, '문재인 정부 사드배치 강행한 것은 시민 배신행위'

노회찬 원내대표, '사드 몇대 더 배치한다고 북한이 실험을 덜 하지 않을 것'

이규광 | 입력 : 2017/09/08 [23:12]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8, 전날 경북 성주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를 추가 배치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사드배치를 강행하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공론화위에 넘긴 것은 공약뒤집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시민 배신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이 대표는 정의당 부산시당 개소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탈핵시대를 공약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공론화위로 공을 넘겼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껏 이 문제에 일언반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신고리 5.6호기 문제는 부산, 울산, 경남 380만 시민들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다. 정부여당의 정책후퇴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반드시 백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의당 부산시당이 새당사를 마련한 것은 지방선거 베이스캠프를 차린 것"이라며 "정권교체로 시작된 시대의 변화는 지방권력 교체와 2020년 의회권력 교체를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지역 기득권층의 놀이터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을 도구로 써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회찬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노리는 것은 미국까지 갈 수 있는 핵 미사일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라며 한반도에 배치된 사드가, 상주에 배치된 사드가 미국까지 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격추시키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노 원내대표는 사드는 어찌 보면 주로 한반도에 있는, 특히 미군기지와 미군들의 물자이동 통로, 그것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드 배치가) 최근에 북한의 도발, 미국을 향한 도발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드를 몇대 더 배치한다고 해서 북한이 실험을 덜 한다거나 미사일을 갖다가 포기한다거나 이런 건 아니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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