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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5명 선정했지만 의총에선 '설전'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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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5명 선정했지만 의총에선 '설전'만

심재철 의원, 비공개 의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사퇴 주장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7/12 [23:40]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5명 선정했지만 의총에선 '설전'만

심재철 의원, 비공개 의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 사퇴 주장

신대식 | 입력 : 2018/07/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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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비대위 준비위 안상수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박찬종 아세아경제원 이사장.전희경.김성원 의원 등 5명을 발표했지만 의원총회에서 5시간여 만에 결론없이 마무리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한국당 몫인 부의장 후보경선을 진행했다.

의총이 시작되자 심재철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이 있다고 나섰으나 부의장 경선을 먼저 진행하자는 의원 다수의 주장으로 무산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경선에서는 5선의 이주영 의원이 4선인 정진석 의원을 20여표 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뒀다.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이 끝난 뒤 심 의원은 김 권한대행에 대해 "선거 폭망의 책임.당헌위반.비대위 준비위 가동의 근거 없음 등을 들며 책임을 물었다"고 전했다.

비공개 의총에서는 30여명의 의원들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용기.유기준.심재철 의원만 김성태 권한대행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머지 의원들은 비대위원장 선출이나 비대위체제의 권한이나 성격을 확실하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주로 한 것을 전해졌다.

김 권한대행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심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심 의원의 과거 논란 등을 들며 강하게 성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이 끝난 후 김 권한대행은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은 앞으로 혁신 비대위를 이용해서 당의 쇄신과 변화를 중단 없이 이끌어가도록 하자는 의원들의 대다수 입장을 정리했다""그래서 혁신비대위 준비위를 통해 다음 주 전국위에서 정상적으로 비대위를 띄워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 준비위원장은 이날 선정된 5명의 후보 가운데 비대위원장을 선정한 뒤 17일 열릴 전국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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