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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방안, 교류협력 토론회 개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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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방안, 교류협력 토론회 개최

이해찬 대표, '북측, 남측과 경제협력 기대 많이 하는데 유엔 제재 해결이 관건'

이규광 | 기사입력 2018/11/10 [18:13]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방안, 교류협력 토론회 개최

이해찬 대표, '북측, 남측과 경제협력 기대 많이 하는데 유엔 제재 해결이 관건'

이규광 | 입력 : 2018/11/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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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민주연구원 한반도신경제추진기획단이 주관한 '국민과 함께하는 한반도신경제지도 1차 토론회''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개최됐는데, 지자체 차원의 교류협력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언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북측에서도 남측과 경제협력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역시 유엔 제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나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기에 동북아 평화 프로세스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더니 영국 대사가 '결국 북이 NPT(핵확산금지조약) 언제 참여 하겠느냐 그 일정을 제시해야 안보리에서 논의할 수 있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내년 초에 이루어지면 그 때 가서는 조금씩 문제가 풀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석현 한반도경제통일특위 위원장도 "중앙정치의 풍향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남북관계를 (발전)해 나가는 것이 지자체의 협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북이나 남이나 보통 시민들이 (교류 협력을) 체감하는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이라고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경제협력과 관련해서도 남과 북에 (서로)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다""남측의 기술력과 자본력이 결합된다면 견고한 평화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여기에 지자체가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토론에는 서울시.경기도.강원도 지자체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해 지자체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해 토론했는데, 백동룡 강원도 남북교류과장은 "유일하게 남북으로 분단된 도가 강원도"라며 "남북강원도 간 교류 사업 등 강원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강점을 토대로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분야별 우선 추진과제로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유치 등 사회문화교류와 산림.환경 협력 등 경제.개발협력, 대동강 수질개선 사업 등 도시 인프라 협력 등을 제시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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