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중국 꺽고 아시아선수권 3위 지켜

심판의 오심에도 불굴의 의지로 승리 낚아
뉴스일자: 2019년08월26일 12시30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3위에 올랐다.

지난 25, 대표팀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3.4위전에서 중국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2) 완승을 거둬 2017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3위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준결승 때와 마찬가지로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윙스파이커 김연경, 이재영(흥국생명)-아포짓 김희진(IBK기업은행)-미들블로커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을 선발 출전시켰고 중국은 주팅 등 1진이 빠진 장신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1-4로 뒤졌으나 김연경의 공격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김연경은 세트 막판까지 폭발적인 공격을 연이어 터트려 승리를 안겼는데, 이 흐름은 2세트에서도 비슷했다.

중반까지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김연경과 교체투입된 표승주, 김희진이 제 몫을 하며 승리한 것이다.

중국도 만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중국이 조금씩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국은 범실을 간간이 했다.

11-12에서 한국은 심판의 오심으로 손해를 봤는데 중국 선수의 공격이 네트를 넘어가지 않아 포히트 반칙을 범했으나 주심은 경기를 속개시켰다.

이후 블로커 터치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으나 심판진은 다른 장면에 대한 판독만 실시했고, 정심으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주장 김연경이 강하게 항의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대표팀에는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의 강력한 블로킹과 스파이크는 상대를 무너뜨렸다.

21-20에선 김수지가 블로킹을 잡아냈고, 21-24에서 공격 범실을 한 이재영은 다음 공격은 놓치지 않고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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