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자문위원,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 복귀될 듯4.27 남북정상회담, 예술단 평양공연 등 기획 업무 훌륭하게 소화<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얻고 있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청와대가 탁 위원을 의전비서관에 내정하는 등 조만간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탁 위원은 2012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출정식을 기획한데 이어 2017년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지원했다. 앞서 2016년 6~7월께는 문 대통령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도보여행)에 함께 하기도 했다. 2017년 5월, 탁 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되어 판문점에서 열린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기획에 관여하고 같은 해 예술단 평양공연 등 기획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탁 위원은 지난해 1월, 사표를 제출하고 청와대를 떠난 뒤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 대통령을 돕다가 1년4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로 복귀를 앞두게 된 것이다. 이번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보면 탁 위원 외에 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이 국민소통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옮기고, 새로운 춘추관장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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