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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 임종석 전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 내정: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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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 임종석 전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 내정

정 실장, '남북미 정상이 쌓은 신뢰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반드시 성공할 것'

이서형 | 기사입력 2020/07/04 [21:59]

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 임종석 전 비서실장.정의용 안보실장 내정

정 실장, '남북미 정상이 쌓은 신뢰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반드시 성공할 것'

이서형 | 입력 : 2020/07/04 [21:59]
<사진/청와대>

지난 3,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이는 새로 재편한 외교.안보라인의 무게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보여 지는데 향후 북미대화 재개 시 임 전 실장은 대북, 정 실장은 대미관계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 전 실장은 문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어 20184,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준비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했고 정상회담 당일에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파트너로 마주 앉았고, 대북 업무도 조율했다.

또한, 20191, 비서실장 임기를 마친 이후에도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안보특보로 임명돼 활동했다.

임 전 실장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 출신 586그룹 대표주자 중 한 명으로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영입돼 16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을에 출마해 34세 최연소로 당선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17년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으로 영입되면서 문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임 전 실장에 대해 국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대통령에 대한 자문 역할을 내실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용 실장은 현 정부 첫 국가안보실장을 맡아 32개월간 남..미 관계를 이끌어왔다.

정 실장은 미국과의 관계에 가장 정통한 인물로 이번 인사도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을 전후해 전개될 남북미관계까지 염두에 둔 포석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온다

외무고시 출신의 정통 외무 관료였던 정 실장은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와 외교안보 분야 핵심 브레인 역할을 했다.

강 대변인은 현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남북과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미국과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기여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 실장은 인사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한반도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그동안 남북미 3국 정상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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