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물은 빠졌지만...', 산더미같은 복구 작업에 허탈
신대식 | 입력 : 2020/08/10 [07:16]
9일, 물이 빠져 나간 하동군 화개장터 상점 내 상품과 집기는 물에 떠 밀려온 흙과 쓰레기들로 뒤섞여 있었고 일부 가게는 천장에도 흙탕물 묻은 흔적이 엿보였다.
이날 하동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전날 집중 호우로 침수된 화개장터 등 하동지역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에 총력을 펼쳤다.
하동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집중호우로 화개면 346㎜를 비롯, 옥종면 278㎜, 청암면 260㎜, 횡천면251㎜, 적량면242㎜ 등 평균 193㎜의 강우량을 보였고 화개면 삼정마을은 531㎜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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