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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박중인 크루즈선 교민 구출 위해 공군 3호기(VCN-235) 이륙

귀국희망자 한국인 4명, 일본인 배우자 1명 태우고 19일 오전 귀항

강홍구 | 기사입력 2020/02/19 [01:46]

日정박중인 크루즈선 교민 구출 위해 공군 3호기(VCN-235) 이륙

귀국희망자 한국인 4명, 일본인 배우자 1명 태우고 19일 오전 귀항

강홍구 | 입력 : 2020/02/19 [01:46]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과 일본인 배우자를 이송하기 위한 공군 3호기(VCN-235)가 서울공항에서 이륙했다.

18일 낮 122분께, 서울공항에서 이륙한 공군 3호기는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처해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워 귀국시키기 위한 임무를 띠고 있다.

공군 3호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외교부 지원인력, 공군 정비사 등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4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게 될 공군 3호기는 공항에서 귀국 희망자들의 도착을 기다리게 된다.

귀국 희망자는 크루즈선에서 1차 검역을 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현지에 남게 되며 의심 증상을 보여도 공군 3호기에 탑승할 수 없다.

공군 3호기는 귀국 희망자들을 태우고 다음날 오전 4시께 일본에서 출발해 당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공군 3호기는 스페인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한 쌍발 터보프롭 수송기 CN-235를 개조한 기종으로 수송기 내부에 귀빈용 좌석을 설치해 정부 주요 요인(VIP)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 주요 인사들이 이용한다는 의미에서 CN-235 앞에 영문 알파벳 'V'를 붙였다.

15석 내외의 좌석이 설치된 공군 3호기는 최대 순항거리가 3500에 달해 동북아 일대까지 운항할 수 있다. 또 전장 21.4m, 기폭 25.8m, 기고 8.2m. GE CT7-9C 2기의 엔진을 장착하고, 고도 7.6까지 상승해 비행할 수 있다.

공군 3호기는 정부가 운용하는 전용기로 일반적으로 대통령도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 전용기라고 불리우지만, 통상적으로 대통령은 국외 비행 때 공군 1호기(보잉 747-400), 국내 비행 때 공군 2호기(보잉 737-3Z8)를 이용한다.

대통령이 공군 2호기를 탑승하고 국내를 이동할 때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공군 3호기나 5호기도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크루즈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3700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은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4명으로 한국인 탑승자 중 확진자는 이날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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