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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WHA 기조연설

한국판 뉴딜에 이어 '그린 뉴딜' 중요성 강조

이서형 | 기사입력 2020/05/13 [19:07]

문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WHA 기조연설

한국판 뉴딜에 이어 '그린 뉴딜' 중요성 강조

이서형 | 입력 : 2020/05/13 [19:07]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서 기조발언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13,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기조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노력과 성과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기조발언은 영상으로 녹화돼 총회에서 공개된다.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앞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지난달 문 대통령과의 통화 당시 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해 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판뉴딜`에 이어 `그린뉴딜`을 화두로 던지며 관계부처에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검토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요즘 그린뉴딜이 화두라며 환경부, 산업부, 중기부 등이 그린뉴딜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지 협의해서 서면으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발굴이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방안을 찾아서 보고해 달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도 참모들에게 일자리 창출 효과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관련 부처로부터 그린뉴딜 보고서를 보고받아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부처는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4곳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422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판뉴딜` 추진을 선언했다.

`한국판뉴딜`은 디지털인프라 구축과 비대면산업, 노후화된 SOC 디지털화 등을 큰 축으로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그린뉴딜이 한국판뉴딜에 포함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강 대변인은 "한국판뉴딜에 포함되든 되지 않든 그린뉴딜과 관련 사업은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의 중요한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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