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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2회째 우포 따오기 자연 방사

김성주 | 기사입력 2020/05/30 [22:43]

경남 창녕군, 2회째 우포 따오기 자연 방사

김성주 | 입력 : 2020/05/30 [22:43]
<사진/창녕군청>

지난 28, 경남 창녕군은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증식한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올해 3~4월 따오기를 방사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사 일정을 미뤘는데, 더 이상 방사를 늦추면 따오기의 자연환경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날 2차 방사를 결정했다.

따오기 방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마리는 인공방사를 하고, 나머지 30마리는 야생적응장을 개방해 자연스럽게 방사했다.

이날 창녕군은 올해 군민 초청 없이 따오기 복원 관계자와 경남도, 문화재청 소수 인사만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540년 만의 복원 성공을 기념해 따오기 40마리를 방사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방사된 40마리 중 현재까지 27마리가 생존했는데 이 중 25마리는 창녕 우포늪과 따오기복원센터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두 마리는 부상을 입어 복원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방사된 13마리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군은 따오기가 멸종 위협 단계를 넘어서려면 야생 개체군이 최소 3000마리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오기는 지난 19791, 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으로 한마리가 관찰된 후 사라진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환경 깃대종이다.

창녕군과 경남도는 200810월 당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따오기 1, 2013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수컷 2마리를 기증받아 현재 야생방사 따오기를 포함해 397마리로 증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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