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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故박원순 시장 사건 '(박 시장에)통보한 적 없다'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는 2차 가해를 중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

이서형 | 기사입력 2020/07/14 [02:18]

청와대, 故박원순 시장 사건 '(박 시장에)통보한 적 없다'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는 2차 가해를 중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

이서형 | 입력 : 2020/07/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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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새벽 청와대의 통보로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소사실을 알게 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통보한 사실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0, 인터넷 매체 ‘UPI뉴스는 서울시의 한 고위관계자가 "박원순 전 시장이 전날(9) 새벽 청와대 통보로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음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가 ‘UPI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BH(청와대)에서 9일 새벽에 고소장 연락을 받고 모든 일정을 취소한 것이다"라며 "고소인이 8일 고소장을 제출하고 9일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 경찰 업무 매뉴얼에 서울시장이 형사 입건되면 BH에도 보고하게 돼 있는 모양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즉각 "'박원순 시장이 9일 새벽 청와대 통보로 피소 사실을 알게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면서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피해 호소인의 고통과 두려움을 헤아려 피해 호소인을 비난하는 2차 가해를 중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피해 호소인과 그 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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