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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안철수,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야권연대 없다!' 재확인:엔티엠뉴스

<4.13총선>안철수,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야권연대 없다!' 재확인

양당에 실망한 민심, 국민의당에 기대할 것

2016-04-05     이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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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양당체제의 극복과 경쟁체제 정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국민들에게 국민의당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안 대표는 싸움만 하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낡은 양당체제,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다“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기득권 거대 양당은 비로소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최근 35%대 이하로 추락하고 있다국민의당은 새누리당에 실망한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분들을 담을 수 있고, 우리 동네에 오랫동안 새누리당만 찍어온 분이 있는데 2번은 안 찍겠다고 했다고 국민의당에 대한 민심의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야권연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안 대표는 반대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일부 지역구 후보자들의 연대합의와 야권연대를 거부하는 자신에 대한 더민주당의 비난에 대해 우리가 가이드라인을 주지는 않고 대신 후보들이 연대합의를 물어오면 의견을 제시하고는 있다김종인 대표는 처음부터 우리 당을 정치공작으로 삼았고, 당대 당 연대는 (김 대표가) 먼저 거부했으니 이제는 김 대표가 선거 패배의 책임을 돌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결과를 놓고 보면 한 정당은 대통령 한 명을 위한 정당이고, 다른 정당은 대통령 후보 한 명만을 위한 정당이라며 새누리당과 더민주를 강하게 비난에 이어 더민주는 문재인 전 대표를 위한 당이라며 제1야당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안 대표는 대권을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한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양보였고, 솔로몬의 재판에 선 어머니 같은 심정이었다“(당시 문 후보에 대한) 후보단일화가 안 되면 질 것이라고 생각해 양보했고, (김종인 대표가 말한) 대권병이라는 말은 저한테 해당하지 않는다. 대권병을 가진 사람이 후보를 양보하겠느냐고 밝혔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정치 비전과 총선 공약에 대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예로 들며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2의 과학기술혁명 그리고 교육혁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총선에서의 목표 의석과 관련해서는 “40석이 목표로 최소 20석 최대 40석이 목표다라며 호남에서 20, 수도권과 충청에서 8, 비례대표 10석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그 목표가 안 맞다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겠다나는 한 번도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 결과에 책임져 왔다. 이번도 마찬가지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서형 깆/news112@nt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