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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망의 최종전 개최:엔티엠뉴스

치열했던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망의 최종전 개최

드라이버, 팀 챔피언 차지를 위해 치열한 경기 내용 예상

2016-10-15     이호진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오는 10 2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해 중국, 일본, 한국 3개국을 오가며 총 8라운드를 진행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해외 경기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뛰어난 경기력 향상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높여 가고 있다. SK ZIC 6000클래스의 경우 라운드 별 결승 1~3위권내의 평균 기록 차이가 2015 14초대에서 2016년은 7초대를 기록, 50% 수준으로 줄었다. 기록의 차이가 좁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머신들이 근접하여 치열한 경기내용을 선보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평균 참가 대수도 2015 14.8대에서 2016년은 19.4대로 증가하여 볼륨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9 23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는 클래스 최대 참가대수인 22대의 차량이 참가하기도 했다.

SK ZIC 6000클래스의 포인트 현황은 팀 챔피언 부문은 지난 7전에서 작년도 챔피언 엑스타 레이싱이 이미 확정을 지었다. 드라이버 챔피언 부문은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118점으로 2위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 선수(97) 21점의 격차를 벌이고 있다. 김동은 선수는 무조건 우승을 하고, 정의철 선수의 결과에 따라 우승이 가능하며, 정의철 선수는 8점 이상만 취득하면 우승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김동은 선수는 공격적인 전략을, 정의철 선수는 안정적인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GT클래스의 성장도 SK ZIC 6000클래스 못지 않다. 작년 평균 9.7대의 참가대수와 쉐보레 레이싱의 독주로 뚜렷한 흥미 요소를 제공하지 못했지만 올 해는 GT1~4으로 클래스를 세분화하며, 보다 다양한 스펙의 차종이 참가해 현재까지 평균 21.3대의 참가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GT1클래스의 경우 국내 최정상 레이싱팀으로 꼽히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 인디고가 참가, 매 경기 우승자가 바뀌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GT2클래스 또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원레이싱, 이레인레이싱 등이 뜨겁게 경쟁하며, 흥미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GT1클래스의 포인트 현황은 1위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김중군이 101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2위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97), 3위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91)으로 근소하게 추격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챔프가 가려질 예정이다. 팀 챔핑너 부문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196)와 쏠라이트 인디고(188)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GT2클래스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한민관(9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2~4위권인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73), 박종근(이레인레이싱, 72), 이원일(원레이싱, 68)간의 경쟁이 오히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이번 경기의 생중계 방송 시간은 기존 일요일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되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진기자/soju8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