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화문광장 일대 지하철역 이용자 수 147만명
2016-12-04 신대식
3일 오후, 대한민국 집회 역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6차 촛불집회.
전국적으로 232만명(주최측 추산)의 촛불민심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만 분석해 보면 지하철역 이용자 수가 147만명에 달해 서울 170만명이 과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6차 촛불집회 당일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광화문 주변 1호선과 2.3.5호선 12개 주요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은 총 146만9299명(승차 73만4770명, 하차 73만4529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역 21만3744명으로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았고, 경복궁 17만6767명, 종각 17만2693명, 시청(1호선) 16만1682명, 을지로입구 12만2451명, 종로3가(1호선) 12만168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집회참여와 무관하게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을 제외하면 6차 촛불집회에는 100만명 가량이 모인 것으로 자체 추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