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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 '어제처럼 오늘도 기분 좋은 날이 될 수 있길':엔티엠뉴스

정우택 원내대표, '어제처럼 오늘도 기분 좋은 날이 될 수 있길'

전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 부결에 고무된 자유한국당

2017-09-13     이규광

전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에 고무된 자유한국당은 12,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어제처럼 오늘도 기분 좋은 날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에게 14일까지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목소리를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문재인 정권의 안보불감증, 안보무능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5000만 국민을 핵인질로 몰아넣은 문제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해야 한다한 옥타브만 목소리 톤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청이 한 옥타브 올라가서 목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은 저녁에 목에 좋은 약을 드리겠다정말 기대한다고 했다.

이런 정 원내대표의 주문은 김 헌재소장 인준 부결에 따른 소속 의원들을 격려하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날 한국당 의원들은 대정부질문에서 매섭게 정부를 비판했다.

이주영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상대로 이미 한반도 비핵화는 무효화됐고 미국 백악관 테이블에도 전술핵 재배치가 올라갔는데 정부가 검토도 안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김학용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안보에 대해선 요행을 바라는 로또정권이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426일이 걸렸는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다 서운해 하고 국민도 다 서운해 하는 이런 엉터리 외교가 어디 있느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