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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안방에서도 금메달은 없었다! 쇼트트랙 남자500m 은.동메달:엔티엠뉴스

<평창>안방에서도 금메달은 없었다! 쇼트트랙 남자500m 은.동메달

세계 1위 중국의 우다징에 막혀 황대헌은 은, 임효준은 동메달에 그쳐

2018-02-23     이규광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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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한국의 금메달 데이라 여겼던 쇼트트랙에서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계주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남자 대표팀 황대헌(부흥고)과 임효준(한국체대)은 중국의 우다징에 뒤지면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500m 결승전이 시작되자마자 세계랭킹 1위 우다징은 선두로 나갔고, 황대헌과 임효준은 끝까지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우다징은 39584의 세계신기록을 다시 세웠다.

황대헌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했고 임효준은 1500m 금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19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에서 채지훈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4년간 500m에서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한국은 결국 안방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06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동메달,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안현수는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4 소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어 치뤄진 여자 1000m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이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둘 다 넘어지면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남자 5000m계주에서도 임효준이 넘어지면서 끝내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노메달에 그쳤다.

<김현민.이규광 기자/ntm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