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문재인 대통령, 피납 선원과 청해부대장에게 격려 전화:엔티엠뉴스

문재인 대통령, 피납 선원과 청해부대장에게 격려 전화

'선원들을 무사히 귀환시킨 청해부대원들의 노고를 치하'

2018-05-01     이서형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 문무대왕 함장 도진우 청해부대 부대장과 가나 해적에 피랍됐다 구조된 선원 3명과 전화 통화하며 격려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915분부터 30분까지 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청해부대장 및 마린711 선원들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어선 마린 711의 현용호 선장.정대영 기관사.김일돌 항해사 등 우리 국민 3명은 지난달 26(현지시간)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날 피랍에서 풀려났다.

문 대통령은 도진우(대령) 함장과의 통화에서 서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이 무사히 귀환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준 도 함장을 비롯한 청해부대 26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군의 날 문무대왕 함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함장과 장병들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장병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도 함장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 때 격려해준 아름다운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청해부대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주신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의 작전 수행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도 함장은 서아프리카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이 처음이라 정보획득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에 자신감을 갖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함장과 장병들은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훈련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들이 있었기에 우리 국민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우리 군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항상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청해부대 26진 장병 여러분이 그러한 우리 군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보여줬다면서 우리 국민들과 함께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아덴만으로 복귀해서도 우리 국민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기 바라며, 8월 말에 장병들 모두 건강하게 귀국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구조 선원 3명과의 통화에서도 세 분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힘든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이렇게 무사히 귀환한 선원 여러분들의 용기와 인내심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에 현 선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청해부대를 대통령께서 보내주고 정부가 애써줘 너무 빨리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대통령께서 헤아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